비포 선라이즈에 나왔던 '카페 스페럴' 방문 후기
여러분 영화 비포 선라이즈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정말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
저도 이 영화를 좋아하거든요.
줄거리
이 영화는 주인공들이 비엔나로 가는 기차에서 서로 만나
비엔나 도시 여기저기에서 사랑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은데
극 중에서 주인공들이 여러 카페를 갑니다.
저는 그중에서 카페 스페럴이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도착한 카페 스페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와서 그런가 아직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바로 입장~
카페 스페럴은 1880년도에 생겼다고 합니다.
무려 143년이나 된 엄청나게 오래된 카페입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고 엔틱 한 게
너무너무 비엔나스러워서 좋습니다.

비엔나에 오면 비엔나커피를 마셔야 합니다ㅋㅋㅋㅋㅋ
커피에 크림 왕창 뿌려주면 비엔나커피입니다.
사실 저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커피 원두도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이랑 다르고
위에 크림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좋은 것은 물을 같이 주어서 좋습니다:)
유럽은 어디에 가도 물을 주지 않습니다.
다 사 먹어야 합니다.
새삼 우리나라가 좋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신기한 건 비엔나는 커피를 빠르게 마시지 않고 천천히 마시고
은쟁반에 물, 커피, 스푼을 주면서 격식 있게 마시는 문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벅스가 비엔나에서는 매장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아침을 주문했습니다.
빵 2개, 하몽, 치즈, 오이피클 슬라이스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맛은... 엄청 맛없지도 엄청 맛있지도 않은
딱 재료 본연의 맛이 납니다ㅎㅎ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라 그런가
나무들도 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더라고요.
사방이 다 멋있습니다.

비엔나에 유명한 디저트류들도 엄청 많이 팔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너무 단거 많이 먹으면 속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디저트는 스킵!
저희가 않은 명당자리입니다><
예쁘죠?
사진을 어디서 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옵니다~
인스타 사진 건지세요~
실내가 조금 어두워서
창가 옆에 자리 잡으면 날씨 좋은 날 빛 받아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건물도 예쁜 카페 스페럴입니다.
사진 진짜 한 바가지 찍었습니다.
비포 선라이즈의 한 장면처럼 찰칵!!
카페 스페럴
https://maps.app.goo.gl/ofZmEHryLeTFkq487
카페 스펠 · Gumpendorfer Str. 11, 1060 Wien, 오스트리아
★★★★☆ · 카페
www.google.co.kr
주소: Gumpendorfer Str. 11, 1060 Wien, 오스트리아
영업시간: 오전 7:00 - 오후 10:00
(일요일 휴무)
방문한 날짜: 2023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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