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 / 2025. 2. 26.

[맛집] 내돈내산 이연복의 목란 후기ㅣ내돈내산ㅣ비싸지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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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의 목란


바야흐로 한 달 전 주말에 자고 있다가
불현득 생각난 아빠의 바람
아빠 : 이연복의 목란 나도 가고 싶어...
몇 년 전 엄마랑 둘이 당일에 비어 있는 날이 있어서
번개로 둘만 먹고 왔더니, 그 이후부터 계속 저 상태입니다ㅎㅎㅎ
잊을만하면 말하고
잊을만하면 아빠가 계속 이야기하여
드디어 2025년 예약 성공!
가보자아~~~

엄마, 아빠, 동생, 저
이렇게 4 식구가 
저녁 2부(19:30) 예약해서 왔습니다.

30분 일찍 도착한 우리
기다리는 사람 구름 떼
정확히 7시 20분쯤부터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대기실 및 차에서 대기!!!

드디어 착석
난방 안 하나 봐요
추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위 많이 타는 여성

가격 : 45,000원
메뉴는 미리 예약한
동파육, 멘보샤, 어향동구가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동파육!!!!
기대했다.
기대한 만큼 맛있지는 않았다ㅎㅎ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이지요.
상해에서 먹은 동파육은 탱글 쫀득이 었다면
연복 아저씨의 동파육은 고기가 사라지는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가격 : 35,000원
멘보샤 미쳤어요.
빵 넘치게 담아주는 새우 속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새우가 탱글탱글하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저 빨간색 소스가 살짝 매콤해서 
느끼한 맛을 중화합니다ㅎㅎ
근데 튀김이라서 저는 2개 이상은 못 먹겠더라고요ㅎㅎ

가격 : 36,000원
아빠가 주문해 달라고 한 어향동구
이것도 새우 완자를 표고버섯 위에 올리고
소스에 볶은 요리인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었는데
저의 최애 중국음식 되었어요ㅎㅎ
다음에 오면 이거 또 먹을 거예요!!!!!!

아빠가 요리 더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유린기
유린기는 시키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유명하지 않은 이유가 있지요
새콤해서 개운한 맛은 있으나
야채가 너무 없어서 아쉬웠어요.
탕수육 튀김에 양배추 준 느낌,,,
좀 그래요ㅎㅎㅎ

가족들과 요리 4개 먹고 
식사 3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짜장면, 짬뽕, 유산슬밥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미쳤어요.
밀키트도 존맛이지만, 진짜는 다르닿ㅎㅎ
짬뽕에는 가리비도 들었어요.
밀키트는 견줄 수 없어요. 이것이 진짜입니다.
가격은 총 22만 원 나왔습니다ㅎㅎㅎ
화끈하게 제가 쐈습니다
맛있게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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