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를 향하여 (VIP PASS로 하루만에 융프라우, 피르스트, 아젤발트 정복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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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동신항운 VIP PASS 1 DAY 기차표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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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융푸라우가는 교통권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구매할지 정말 헷갈리고 고민스럽지만
저는 하루에 모든것을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1 DAY PASS를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루 만에 모든 걸 다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최소 2 DAY PASS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는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동신항운 할인권을 미리 다운받아서 보여드리고
180프랑(27만 원), 할인가격에 구매하였습니다.
하루에 27만원이라니...ㅎㄷㄷ
후덜덜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그래도 비싸다.

사진 출처: 동신항운

 

VIP PASS 패스 가격입니다.

그세 또 10프랑이 올랐네요...ㅎㅎㅎ

비싸지만 여러분 비싼만큼 값어치를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https://www.jungfrau.co.kr/rail/railchf.asp

동신항운(주) -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

 

 

이게 VIP PASS입니다.
 

 
VIP PASS 1일권을 구매하면 여러 가지 책자를 함께 줍니다.
 

 
융프라우 열차 시간표와 설명서 등등
아래 링크는 동신항운 할인권 링크입니다.
 
https://www.jungfrau.co.kr/coupon/couponlist.asp

동신항운(주) -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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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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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에 일어나서
6시 48분 첫 차를 타기 위해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찾듯이
인생사진을 건지겠다는 일념으로 친구랑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아침에 역 가는 풍광이 미쳤습니다ㅠㅠ
해 뜨는 모습도 너무 멋있어요.
 

 
도착한 인터라켄 동역
 

 
6시 48분 첫차를 타보겠습니다.
 

 
 
무사히 기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동안도 너무 멋있습니다.
 

 
 
융프라우로 올라가기 위해서 터미널에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는 곳을 가면 다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모두가 한 곳을 향해 가니깐요ㅎㅎㅎ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곤돌라 타는 곳에 다다릅니다.
여기서 줄 서서 타면 됩니다.
 

 
곤돌라에 탑승 완료
아침 일찍부터 사람이 웅성웅성 많습니다.
 

 
진짜!!!!!!! 1
미쳤어요ㅠㅠㅠ
올라갈수록 점점 너무 멋있더라고요>_<
 

 
다행히 아직은 날씨가 좋습니다.
조금 구름이 있기는 한데
융프라우의 꼭대기를 본다는 게 엄청 힘들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기대하면서 갑니다.
 

 
점점 기온이 떨어져서 핫팩을 뜯어봅니다.
 

 
산악 열차를 탔습니다.
정말 오르고 올라서 융프라우에 갑니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까지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드디어 정상에 거의 다 올라와 갑니다.
이제는 겨울날씨라서
얼른 패딩을 꺼내서 입었습니다.
경량 패딩이라서 엄청 구겨져 있다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돼요ㅎㅎ

 
이제는 설산입니다.

 
산악인들의 매카입니다.
완전 등산복장과 암벽등반 장비들로 무장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옆에 같이 가는 완전무장한 사람에게 
스몰톡 했는데
시작한 지 몇 달밖에 안됬다고 그러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그 친구가 대부분 초보일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종착지에 왔습니다.
 

 
아직 꼭대기 올라가기 전입니다.

딱 탑오브 더 유럽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ㅎㅎㅎㅎ

넘 설레요
 

 
크 경치가 좋습니다.
 

 
설산이 멋있습니다.
 

 
사진 찰칵 100장 찍어

 
와 근데 진짜 경치가 너무 멋있어요.
미쳤어요.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융프라우의 설명들과 그림들이 있는 길고 긴 터널을 지납니다.

 

 

6분 정도 더 가면 된다고 이정표가 나와 있습니다.

 

 

엄청나게 추운 얼음 동굴을 지납니다.

 

 

드디어 다 왔습니다.

근데 이날 날씨가 안 좋아서

꼭대기가 아직 문을 안 열었더라고요ㅠㅠ

기다리는 중

 

바로 옆쪽에는 화장실과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융프라우 내부 지도와 길입니다.

 

 

드디어 문이 열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와 진짜 바람 장난 없고 완전 한겨울입니다.

이때가 7월이었는데

산 아래는 여름이고

융프라우 꼭대기는 한겨울입니다.

그래서 반팔부터 패딩까지 다 챙겨야 합니다!!!

 

 

드디어 저도 스위스에서 해야 되는 것 중 하나인

이 스위스 국기를 들고 사진 찍었습니다.

아침 첫차를 타고 오기를 잘했습니다.

사람들이 적어서 수월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줄 서서 촬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찍고 후다닥 내려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융프라우 꼭대기의 별미!!!!

바로 신라면입니다.

VIP PASS를 구매하시면

융프라우에서

신라면 먹기 OR 기념품 할인권

2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신라면을 선택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

신라면이 우리나라랑 다르게 건더기가 실하다고 하더라고요?!

 

 

꺅 맛있게 먹겠습니다>_<

 

라면 먹고 기념품 구경~~

 

 

이제 구경하고 사진 찍을 만큼 찍고

다시 다음 목적지를 빠르게 가야 해서

융프라우를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간다고는 했지만

내려갈 때 시간은 오전 10시였습니다.

융프라우에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오래 걸리니 꼭 아침 첫차를 타고

올라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10시 17분 산악기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산악기차 진짜 신기해요.

기차가 내려가요 수직으로ㅎㅎㅎ

엄청난 기술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실제로 10월과 11월 중에는 열차와 곤돌라들이 점검하는 기간이니

꼭 기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VIP PASS 구매했는데 열차를 못 타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드디어 열차가 옵니다~

 

 

열차에 타고 있으면 역무원이

표 검사와 초콜릿을 나눠줍니다ㅠㅠ

환영받는 기분 좋다ㅎㅎ

감사합니다.

 

이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갑니다.

 

경치 미쳤습니다ㅠㅠㅠ

꼭 가세요.

살면서 융프라우를 몰랐던 것이 후회될 만큼

아름답습니다.

진짜 하루에 27만 원이라는 교통비가 아깝지 않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저는 그 정도의 감동이었는데

아마 날씨가 안 좋거나 자연경관 안 좋아하시면

감동의 크기는 사람별로 다르실 수도 있습니다.

 

또 보고 싶다...

넘 좋아요>_<

 

 

다 와간다ㅎㅎㅎ

 

저는 융프라우를 내려와서

다시 그린델발트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에는 피르스트로 갑니다!!!